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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가끔 내 서재에 들어와 읽을 책을 골라가기라도 하면 갑자기 행복감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아내와 내가 같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함께 아름다운 여행지를 여행한 것과 다르지 않다. 더구나 이제는 중학생이 된 내 딸아이가 어제 나의 서재를 방문해서 이 책 저 책을 구경했는데 몇 가지 구미가 당긴 책을 발견한 모양이다. 중간고사가 마치면 꼭 읽고 싶단다. 아니 읽겠다고 한다. 딸아이와 좋은 책을 공유하고 그 경험을 나누게 될 텐데 나는 비로소 내가 평생 모아온 책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구나 하는 뿌듯함을 처음 느꼈다.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 블로거이자 톨스토이테라피닷컴의 블로거 루시 호너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소설가 레프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가 20대에게 적합한 소설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반
비나로스(Vinaròs), 스페인 해변에 누워 책을 읽는 것만큼 여유로운 휴가도 없다. 이런 우리의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걸까? 흥미로운 장소를 소개하는 사이트 아틀라스 옵스큐라에 따르면, 이러한 일종의 '팝업' 도서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