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okhyeongju

"...만약 조선에 처음인 여기자로서의 나의 생활이 일천만 여자계에 큰 공헌이 없다면 아무 가치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날부터 나는 여자의 수줍은 태도를 떠나서 아주 대담한 마음으로 부장의 분부를 받아 가지고
영화 '덕혜옹주'의 원작자 권비영 작가가 영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권비영 작가는 23일 '덕혜옹주'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를 둘러싼 여러 이슈에 대해 답했다. 그는 특히 영화가 황실 미화라는 시선을
열네 살의 나이에 일본으로 끌려간 뒤로 급격하게 어두워졌다고 한다. 결국 타국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전해 듣고, 강제로 결혼도 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이혼당하고, 딸까지 자살하고, 정말 비극적인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영화화를 생각한 건 아니었다. 다큐멘터리에서 덕혜옹주가 37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광경이 나왔는데 '아기씨'라 부르며 덕혜옹주를 마중하는 상궁들의 모습이 깊게 각인됐다. 당시 50대 중반에 다다르는 할머니가 된 상궁들이 과거 궁에서 입던 옷을 차려 입고 덕혜옹주에게 절을 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다.
배우 박해일에 관해 (영화를 빼고) 최근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네이버에 '박해일'을 검색했을 때 등장하는 증명사진 프로필이다. 이에 대해 박해일은 지난달 영화 '덕혜옹주'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어느 날
1912년 5월25일. 104년전 오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가 태어났다. 가장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나 가장 한 많은 삶을 살다간 황녀. 이 동영상은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을 우리가 왜 기억해야하는지 알려준다
PRESENTED BY <덕혜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