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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드맥스' 시리즈가 퓨리오사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를 계획 중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왓컬처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측은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했던 퓨리오사를 주인공으로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의 페미니즘 논쟁에 참여한 사람들 상당수가 페미니즘 영화를 일대일 상징으로만 이루어진 지루한 영역으로 여기는 것처럼 보여 심히 걱정스럽다는 말은 해야겠다. 적어도 내가 전에 체크했을 때 이 세계는 훨씬 역동적이고 다양한 곳이었다. 쉽게 분류될 수 없는 입체적이고 불완전한 여성들이 쉽게 분류될 수 없는 입체적이고 불완전한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는 이 영화의 페미니즘 자격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시사회장에서 주인공 샤를리즈 테론은 많은 질문을 받았다. 그 중 주목할 만한 질문은 "어떻게 그런 분노 연기가 가능했느냐?"는 것이었다. 생략 됐지만 이 질문 앞에는 "여성의 몸으로"라는 뉘앙스가 있었다. 샤를리즈 테론은 "놀랐지. 여성들도 분노를 가지고 있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여성 연기자들도 '당연히' 남성과 같은 분노 연기를 펼칠 수 있다는 뉘앙스가 깔려 있다. 이제 '여성의 몸으로 그런 것도 가능한가'라는 질문 자체를 폐기할 때가 왔다. 나아가 '여전사'라는 말도 사라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