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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코너에 낯익은 이름의 청원이 올라왔다. 바로 유시민 작가다. “저는 직업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며, 이름은 유시민입니다. 최근에는 부업 삼아 방송 일도 조금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유시민 작가는
집이 없어서 친구네 얹혀 사는 엄마가 어떻게 아이와 함께 살 수 있을까. 하루에 18시간씩 일하는 아빠가 무슨 수로 아이를 돌볼 수 있을까. 정부가 이들을 위해서 한 일은 집이나 생활비를 지원하는 게 아니라, 아이를 키워줄 보육원이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었다. 내레이션을 쓰던 중, 원고에 넣었다가 뺀 문장이 있다. "이 정부의 정책이 유도하는 건 뭘까요? '아이 많이 낳으세요'라고 말하는 건지, '능력이 없으면 낳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건지 헷갈립니다."
티베트 자치구 위수의 승려 라마 롭상(Lama Lobsang)은 2010년 2,0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진도 6.9의 지진이 있은 후, 33명의 고아들을 맡아 돌봤다. 4년이 지난 지금 그는 약 170명의 아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