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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중 지지도 1위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정작 본선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폭스뉴스가 지난 11∼13일 공화·민주당 예비선거 유권자 등을 포함한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캠프에 초조한 기색이 역력하다. 가족 소유 클린턴 재단의 후원금 불법모금 및 사적인 이메일 사용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데다가, 후발 주자인 버니 샌더스(73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월가를 개혁하고, 1% vs 99%의 불평등 현실을 바꾸자는 월가점령운동이 일어났다. 하지만, 금방 독점적 금융구조를 해체하고 권력자들을 추방할 것 같던 캠페인은 무참하게 좌절됐다. 그 많던 '점령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갔을까. 샌더스에 대한 지지열풍이 월가점령운동으로부터 상처받은 이들의 보상심리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상위 1%가 하위 90%보다 많은 부를 소유하는 자본주의 체제는 누구도 옹호하기 어렵다"는 샌더스의 언명은 그때 뉴욕의 주코티 공원을 가득 채운 좌절한 희망에서 발화하고 있다.
"평범한 미국인"(힐러리 클린턴), "열심히 일하는 납세자"(스콧 워커) "보통의 미국인"(버니 샌더스).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비롯해 출마를 선언했거나 선언할 예정인 후보들이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