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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이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최근 미국에는 '초민감자'가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테이프로 발매된 '포스트힙합록그룹' 불싸조의 두 번째 앨범. 테이프도 마찬가지. 그러나 CD나 MP3, 스트리밍 등의 디지털은 이 파형을 매우 유사한 디지털 정보(0 또는 1)로 바꿔 저장한다. 아주 러프하게는
음악도 와인이다.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소믈리에 : 병 안의 이야기'에는 1974년부터 DRC(도멘 드 라 로마네콩티)를 소유한 전설의 와인 메이커 '오베르 드 빌렌'이 등장해 2004년 빈티지의 에세죠를 시음하는
남자 친구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다 보면 각자가 밖에서 배우자를 호칭하는 게 다르다. 누군가는 '내 와이프가'라 하고 누군가는 '우리 마눌님이'이라 하고, 누군가는 '내 아내가'라 한다. 미묘하게 뉘앙스가 다르다. 이건
의학이 발전하고 나서는 그냥 죽는 일이 좀처럼 없다. 이제 대부분 사람은 죽음을 이기기 위해 용감하게 메스에 몸을 맡기고 장과 폐를 열어젖힌다. 하버드 출신 외과의인 저자 아툴 가완디는 시간 대부분을 수면과 고통의 노예가 되어 삶의 질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버려가며, 존엄한 죽음과는 거리가 먼 마지막을 택하는 환자들을 수없이 봐 왔다. 그는 지난 세기 인류가 의학을 통해 '어떻게 조금이라도 더 살 것인가(연명치료)'에 대해 논의해왔다면, 이제는 '어떻게 존엄하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 논의해야 할 순간이라고 말한다.
한 동료의 주동으로 연남동에 회식하러 가기로 했었다. 각개격파를 선호하는 사무실 분위기상 일 년에 몇 번 없는 회식자리. 주동한 동료가 메뉴를 정했다. 연남동에서 유명하다는 멕시코 식당에서 1차를 한 뒤 연남 공원에서 맥주 캔을 들고 산책을 한 후 노래방에 간다는 나름의 완벽한 계획이었지만, 나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이 따로 있었기 때문이다. 팔뚝만 한 서대구이와 생물 병어조림과 민어탕을 먹을 수 있는 곳을 근방에 놔두고 타코나 뜯는다는 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
미모의 웹툰 작가 '무적핑크'에 따르면 개포 5단지는 자신이 이사 오기 전부터 떡볶이의 성지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보다 조금 나이가 있는 지역 주민에게 물으니 80년대의 주역은 오늘의 주인공인 '부산 어묵'이 아니었다고
이연복의 30대 시절. 그는 30대에도 동안이었다. 왜요? 옛날에는 직업이 요리사라고 남들 앞에서 말하기도 창피했었잖아요. 장가가기도 힘들다는 얘기 있었는데. 저 어려서는 중국집 주방장이 꿈인 애들 많았는데요. 그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