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윤은혜가 친구들과 함께 살며 집정리를 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셰어하우스 생활을 시작한 윤은혜가 '신박한 정리'에서 집을 공개했다.

2020-08-11     박수진

윤은혜와 친구들의 이야기다. 외로움은 덜었지만 공간을 나눠쓰는 법을 새로 익혀야 했던 세 여성은 집을 다시 정리하기로 했다.

10일 tvN ‘신박한 정리’ 방송에는 배우 윤은혜가 일곱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 정리가 필요한 셰어하우스를 공개했다.

10일 방송 중 ⓒtvN

윤은혜는 십년지기 매니저와 보컬리스트 출신의 친한 언니와 동거 중임을 밝히며 ”터닝 포인트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윤은혜는 ”혼자 있는 시간이 좋고, 혼자 집순이처럼 있는 게 편했던 건데, 저한테는 조금 외로운 시간이었던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사람들을 초대하다 동거를 하게 됐던 것. 윤은혜는 ”두 사람이랑 같이 사는 것은 처음이다. 새로운 경험이고, 외향적으로 바뀌었다. 행복 지수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장점을 밝혔다.

10일 방송 중 ⓒtvN

그러나 윤은혜는 세 사람이 함께 사는 집에 자신도 모르는 짐으로 가득해진 상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혼자 살 때와 달리 가득한 공용 물품들과 짐, 이어 윤은혜의 침실에 위치한 TV 때문에 윤은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힘들어졌다.

윤은혜는 ”공간을 나누어 쓰는 건 괜찮은데, ‘이게 베스트가 아닌데 이것밖에 대안이 없을까’ 하면서도 결국엔 선택했던 부분들이 있다”고 토로했다. 윤은혜는 MC들이 돌아간 뒤에도 함께 사는 룸메이트들과 비우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며 역대 출연자 중 가장 오래, 가장 많은 짐을 비워냈다.

10일 방송 중 ⓒtvN

정리된 윤은혜의 셰어하우스는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윤은혜는 어릴 적 못 이룬 꿈에 평소 미술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고 밝혔고, 이에 ‘신박한 정리’에서 이젤 선물과 함께 작품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안방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윤은혜는 자신을 위한 특별한 공간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