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현 선수 폭행한 선배 장윤정이 결국 구속됐다

장씨는 그동안 폭행 혐의를 부인해왔다.

2020-08-06     도혜민 기자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전 주장 장윤정씨가 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대구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 주장 장윤정씨가 결국 구속됐다.

지목했던 김규봉 감독, ‘팀닥터’ 안주현씨, 장윤정 전 주장 등 세 사람 모두 구속됐다.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해서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대구지법은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장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