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티 페어가 역사상 최초로 흑인 사진작가의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화보)

다양성 표현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잡지계가 "더 많은 흑인들을 고용하라"는 요청에 응답하고 있다.

2020-07-15     Marina Fang

지난 35년 동안, 미국의 유명 잡지 베니티 페어의 커버 모델로 발탁된 흑인은 단 17명 뿐이었다. 

베니티 페어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사진작가가 찍은 표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작가 다리오 칼미즈가 오스카 수상 이력을 가진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를 찍은 사진이다. 베니티 페어는 그 동안 백인 위주의 화보 구성 등 다양성 부족으로 오랫동안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표지는 이런 오랜 오명을 씻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