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수저' 코미디언 김민경이 블랙 수트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화보)

‘빅이슈 코리아’의 커버 모델이 됐다.

2020-06-15     김현유

타고난 ‘근수저‘라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코미디언 김민경이 주거 빈곤층의 자활을 돕는 잡지 ‘빅이슈 코리아’의 커버 모델이 됐다. 이를 통해 김민경은 평소와 달리 매니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러블리’ 컨셉의 화보와 달리, 블랙 수트와 시스루 드레스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빅이슈 김민경. ⓒ빅이슈.

심으뜸 등은 약간의 지도에도 초보자답지 않은 근력과 유연성 등을 보여주는 김민경을 극찬한 바 있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 유저들은 김민경에 ‘근수저‘, ‘운동 천재’ 등의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빅이슈 김민경. ⓒ빅이슈.
빅이슈 김민경. ⓒ빅이슈.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민경은 ”나를 보고 운동을 시작했다는 분들이 많은데, 사람들이 나를 보며 힘을 얻어 운동하고 건강해지는 선순환이 참 좋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최근 SBSFunE 뷰티 프로그램 ‘왈가닥뷰티’의 패널로 합류했다. 김민경은 이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뷰티 프로그램은 예쁘고 날씬한 사람들이 나와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거였다. 나도 뷰티에 관심이 많지만, 안 불러주니까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섭외된 후 방송하는 게 참 재미있다. 시대가 점점 바뀌어가고 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빅이슈’ 229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