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수사 의뢰' 안전장치 없이 뒷좌석에 강아지 태우고 오토바이 질주한 운전자 (영상)
강아지는 추락한 뒤에도 다시 주인 곁으로 다가갔다
2020-06-12 이인혜
SNS로 공개했다.
영상에는 부산 송정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달리는 오토바이 뒷좌석에 안전장치 없이 앉아있던 강아지가 도로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도로 바닥에 떨어졌던 강아지는 이후 정신을 차린 뒤 다시 주인 곁으로 달려갔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최근 이 사건을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보하신 분은 이렇게 오토바이 뒤에 그냥 태우고 다니는 걸 몇 번이나 봤다고 한다”며 ”오토바이 뒤에 저렇게 앉히고 달리면 떨어진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라며 명백하게 고의성을 지닌 학대 행위라고 지적했다.
노컷뉴스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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