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세계 남녀 배구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0-06-01     라효진
배구선수 김연경 ⓒSBS

배구선수 김연경이 연봉 규모를 언급했다.

김연경은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배구를 가르쳤다.

이날 제작진은 김연경 등장 전 “오늘 사부는 해당 종목에서 전 세계 남녀 선수 통틀어 연봉 랭킹 1위다”라는 힌트를 줬다.

이윽고 멤버들 앞에 나타난 김연경은 연봉 이야기에 “이 금액 받기 쉽지 않다. 이례적인 일이다”라면서도 이내 “쑥쓰럽다”며 덧붙였다.

또 김연경은 연봉이 얼마냐는 질문에는 “알려줄 수는 없다”고 밝힌 뒤 ”하지만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는 더 받는다. 언론에 공개된 건 세후 연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9~2020 시즌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130만유로(약 17억7626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은 “라이벌이 100년 안에 좀 나와줬으면 좋겠다”며 “메시보다 더 잘하는 건 좀 그렇지만 그만큼 비슷한 클래스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