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체크 설명서 | 대변 관찰하기

대변에서 체크해야 할 사항 첫 번째, 횟수입니다. 하루 한 번 혹은 두 번 변을 보는 것은 정상입니다.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씩 보는 것은 둘 중 하나예요. 변비거나 장무력증이거나. 여자분들 중에 1주일 동안 변을 안 봐도 불편함이 없으면 괜찮은 거 아니에요? 하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어보시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장이 무력한 증상이 습관화 되어 버린 겁니다. 하루 세 번, 네 번 보는 것 역시 둘 중 하나입니다. 설사거나 장과민증(과민성대장을 포함)이거나.

2015-07-29     박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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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 중에서 가장 핵심은 내 몸 바깥으로 나오는 것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대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하루 한 번 혹은 두 번 변을 보는 것은 정상입니다.

변비거나 장무력증이거나.

장이 무력한 증상이 습관화 되어 버린 겁니다.

설사거나 장과민증(과민성대장을 포함)이거나.

위에서 음식을 담았다가,

대장에서 수분재흡수 및 찌꺼기를 저장하게 됩니다.

내가 평범한 일반인이라면 하루 한두 번, 기억하세요~

변비인지, 설사인지는 일단 횟수로 파악하는 방법이 있구요,

너무 단단해서 찢어질 듯한 고통과 함께 세상으로 나오는 건 변비,

어느 정도면 좋을까요?

쫀득한 탄력을 가진 미끈한 바디에

때로는 잘 익은 된장의 점도를 말하기도 하니 참고하시구요.

마지막에 뒤처리를 할 때 깔끔하게 딱 떨어져야 하지요.

사람은 구조적인 면에서도 그렇지 않고, 또 식사 자체가 화식을 하면서 그렇게까지 깔끔하게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아이 때는 보통 다 이런데

똥 하나 제대로 싸기가 어려운 것이 인생살이 같습니다만...

내 변의 향기~가 어떠신가요?

왜냐하면 코는 감각에 굉장히 예민해서 같은 냄새가 3분 정도 지속이 되면 멍~해 집니다.

그래서 나의 분신이 얼만큼 지독한지는 가장 가까이 사는 사람인 가족에게 물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마 대부분 진지하게 답해 줄 건데, 상처 받지는 마십시오^^;

방귀의 냄새도 마찬가지로 체크하시면 되구요,

기업에 강의를 나가니 저는 방귀를 안 뀌는데요~라는 분이 있더라구요~

보통 장 속에서 장내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가스의 양이 무려 7~10 리터나 됩니다.

나머지는 방귀로 나가지요.

정상적인 방귀 외에 신경을 쓰거나, 발표할 때, 긴장할 때 마다 방귀가 나오는 것을 과민성대장염 증상이라고 합니다.

어째든 이 정도의 상태면 한의원을 가든지 해서 고치셔야 하겠죠?

고친 후 평상시에는 제 글을 참고해서 관리 꼭 하시구요~

다른 먹거리들은 그럭저럭 잘 챙겨 드시는데, 해초는 일부러 말씀을 드려야 챙겨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긴 저도 부산에서 30년 정도 살면서 해초는 일부러 먹어야 했으니, 선입견도 있나 봅니다^^

한국 식약청에서 고시한 단위 무게당 식이섬유가 가장 많은 음식이 무엇이었을까요?

산후조리 때 피를 맑게 해 준다는 미역.

바로 수용성식이섬유가 피 안에 녹아서 맑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때는 미역국이랑 해초비빔밥을 보여드렸답니다.

제 말을 곧이곧대로 들은 친구가 술안주로 만든 다시마 말린 것을 반통이나 먹고는 밤새 속에서 불어나 고생을 했었던 기억도 납니다.

장건강을 체크하는 기준으로 대변을 관찰하는 것에 대해서 알려 드렸습니다.

내 건강의 핵심인 장상태를 체크하는 대변관찰하기에 대해서 알려 드렸고,

장건강이 면역의 핵심이니 꼭 기억해 두세요~

닥터하랑 박용환원장이었습니다~ 면역 넘치는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