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 "사진의 출처를 확인하지 못한 실수였다"고 사과했다
총선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족발집을 찾았다.
2020-04-24 도혜민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목요일 밤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논란이다. 매운족발을 먹었다는 ‘인증샷’이었다.
서울 종로구에서 당선된 이 전 총리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종로구 전통시장에서 막걸리를 마시겠다”고 선거 막바지에 약속했다면서 ”오늘 이행을 시작했다”는 코멘트와 함께 창신골목시장 매운족발 사진을 SNS에 올렸다.
하지만 이 사진이 한 블로거가 지난 2018년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으로 드러나면서 ‘사진 도용’ 논란이 번졌다. ‘족발집을 방문하지도 않고 사진만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