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4가지 장면

2015-07-27     원성윤
ⓒ연합뉴스

손혜원 홍보위원장. 그가 당에 비판의 회초리를 내려치자 조금씩 활력이 깃들고 있다. 손 위원장은 소주 '처음처럼' '참이슬'을 비롯해 가전제품 '딤채' 등을 성공적으로 브랜딩한 전문가로, 이번 '새정치 혁신 브랜딩'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1. 문재인 박지원 '셀프디스'로 첫 스타트

홍 위원장은 지난 23일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의원에 대한 '셀프 디스'를 첫 작품으로 내놓았다.

2. "현수막, 돈 아끼려고 작은 거 했답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역에 걸린 현수막의 카피와 사이즈에 대해 지적했다. 그동안 온라인 상에서 새정치의 이 같은 홍보전략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당의 책임자를 통해 공론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3. "안철수 의원이야 말로 전문가 아닌가요?"

당초 오영식 최고위원이 조사위원장을 맡으려 했으나 최근 문재인 대표가 영입한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당 최고위원회의 도중 “안철수 의원이야말로 컴퓨터 보안 전문가 아니냐”며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문 대표가 즉석에서 안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하자 안 의원이 수락했다. (7월16일, 중앙일보)

4. "아파트 부녀회도 땅값 떨어질까봐 남 앞에선 안 싸운다"

7월 26일에 보도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7월26일,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