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 인터뷰] 노엘 갤러거, '한국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범죄다'

2015-07-25     박세회

이번 페스티벌이 의미 있는 이유는 90년대 록 음악의 큰 두축, 그런지와 브릿팝의 두 왕들이 같은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한다는 사실. 바로 그런지의 적자 ‘데이브 그롤’과 브릿팝의 대왕 '노엘 갤러거'다.

데이브 그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지난 5월 허핑턴 포스트 USA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에서는 10대 여성팬들이 많다고 했다. 나도 와보고 나서 놀랐다. 어린 친구들이 당신을 엄청 좋아하더라.

당신의 십 대 시절 록스타는 누군가?

최근 카니예 웨스트는 글래스톤베리 무대에서 자신이 세계 넘버 원 록스타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살아있는 세계 최고의 록스타는 누구인가?

(허핑턴포스트가 뽑아간 리스트에 그가 직접 순위를 써줬다)

당신은 5위고 데이브는 6위인가?

최근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스트리밍 서비스다. 자신이 얼마나 받는지 아나?

스트리밍 한번에 스포티파이의 경우 뮤지션에게 $0.006 ~ $0.0084 정도가 지급된다. 한국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뮤지션이 받는 돈은 이보다도 더 적은 적은 약 $0.0003 ~0.0004라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나?

난 영국이랑 미국에 주로 사니까, 내가 보기에 이건 그냥 불법 같다. 이건 범죄다. 동의할 수 없다. 절대 동의할 수 없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나?

이 사람들이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 이걸 놔두는 정부에도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