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그날 5명의 동료가 떠나보냈어요" 소방관이 국회의원에 도전한 고통스러운 이유

동료의 죽음, 소방관의 잊을 수 없는 그날의 기억

2020-04-02     김한강

“5명의 동료를 두고 살아남았다는 생각,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들어요. 하지만 계속 힘들어만 할 수는 없어요. 이제 더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에 도전을 했고, 이 도전은 제 동료들의 사명을 잇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절대 약해지지 않고, 씩씩하게 나아갈 겁니다”

허프가 2020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5명의 후보를 만났습니다. 이들이 정치를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동료를 잃은 소방관 오영환 후보, 트랜스젠더 교사 김기홍 후보, 교통사고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 이소현 후보, 발달장애인 동생의 언니이자 페미니스트 장혜영 후보, 체육계 미투 1호 신고자 김은희 후보까지. 40세 이하의 젊은 후보들이, 출마를 결심한 ‘그날’에 대해 회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