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격리생활 중인 데이비드 호크니가 아이패드로 그린 그림들

노르망디에 머물던 중 코로나19가 퍼졌다

2020-04-02     박수진
2017년 9월 파리 퐁피두센터에 기부한 그림 "The Arrival of Spring in Woldgate, East Yorkshire." 앞에 서있는 데이비드 호크니 ⓒASSOCIATED PRESS

노르망디에 살고 있는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격리 생활 중 그린 그림들을 공개했다.

BBC에 따르면 지난 3월초부터 노르망디에 머물고 있는 호크니는 현지의 풍경을 아이패드를 이용해 그려내고 있다. ”이곳에서 새 아이패드로 겨울 나무들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다”는 그는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서 꽃을 피우는 노르망디의 봄 풍경까지 그리게 됐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 개 루비에게 그런 것처럼 삶에서 중요한 것들은 음식과 사랑뿐이며, 예술의 원천은 사랑이라고 믿는다”며 ”삶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타셴을 통해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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