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가 스페인 방송에서 한국의 신종 코로나 방역의 우수성을 알렸고 이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영상)
스페인 방송에서 한국의 신종 코로나 방역 체계에 대해 알린 손미나.
2020-03-30 이인혜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가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책에 관해 알렸다.
스페인 시사 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한국은 적극적인 확진자 동선 확인 및 전수조사,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관련해 ‘사생활 침해’ 우려가 나오자 손미나는 ”개인정보는 일체 유출이 안 된다. 확진자의 이름이나 정확한 나이, 어디 사는지 등은 알 수 없다”며 ”하지만 확진자가 언제 해당 장소에 머물렀고,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추가 감염을 막고, 자신도 모르게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있었을 경우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손미나는 이어 ”대다수 한국인은 국가의 방침과 권유를 존중하고 잘 따르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현 상황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
이에 진행자는 ”한국은 시민 정신과 전염병 방역에 있어서 세계인의 최고 모범 답안 같다”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