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권 밖으로' 손학규가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 2번에서 14번으로 밀려났다

민생당이 비례대표 순번을 수정했다

2020-03-27     이인혜
손학규 전 대표 ⓒ뉴스1

후보 명단을 의결했다.

김명삼 신임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고위에서 민생당의 미래, 민생당의 기조를 유지할 그런 공천을 재고해달라는 요청이 와서 새로운 공천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 24명으로 이뤄진 후보명단에 따르면, 후보 순위 1번은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의대 교수, 3번은 김정화 공동대표로 변동이 없었으며, 2번에는 1984년생인 이내훈 전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이 올랐다.

공천위가 재조정한 명단은 이날 오후 열리는 당 최고위를 거쳐 당내 선거인단 투표로 확정될 예정이다.

비례 2번에 배치하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자 후보 명단을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