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4인조 재편 후 첫 공식 무대' 코첼라 2020이 신종 코로나 여파로 연기됐다

감염병 발생으로 인해 행사가 연기되는 건 코첼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2020-03-11     김태우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이 연기된다. 

코첼라 공식입장 ⓒCOACHELLA/GOLDENVOICE

코첼라 측은 10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연기 소식을 발표했다. 주최 측은 이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한 리버사이드카운티와 지역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코첼라 개최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감염병 확산으로 행사가 연기된 건 코첼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애초 4월 10~12일, 17~19일 2주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었던 코첼라는 10월 9~11일, 16~18일로 연기됐다. 이미 구매한 티켓은 10월에 사용할 수 있으며, 참석할 수 없을 경우에는 환불받을 수 있다. 

코첼라가 10월로 연기된 지금, 빅뱅을 비롯한 기존 아티스트 라인업의 출연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