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사태로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과 광장이 관광객과 일반 신자들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일반 대상 폐쇄 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다.
이유를 밝혔다.
로마시도 이날부터 콜로세움과 트레비 분수 등 주요 관광지들의 관광객 접근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9일부터 전국 이동 제한령을 내린 상황이다.
11일 현재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149명, 사망자는 631명으로 두 숫자 모두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다.
아래는 관련 조처가 발표된 월요일 로마, 밀라노, 피사의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