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양아치 같은 공천, 바로 잡는 길로 간다'고 밝혔다

'컷오프'에 대해 다시 한번 맹비난했다.

2020-03-09     이진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공관위의 공천 결정에 대해 다시 한번 맹비난했다.

″사악한 속임수에 속았다”는 등의 심경글을 연이어 올린 바 있다.

‘무소속 출마 선언’을 앞둔 홍 전 대표는 ”황측(황교안 대표)과 김형오 위원장이 합작하여 자행하는 양아치 같은 공천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공천에도 그 흔적이 역력합니다”라며 ”양아들 공천, 수양딸 공천, 측근 내려꼽기 공천, 정적 쳐내기 공천 등 반문정서만 믿고 양아치 공천을 해도 무조건 찍어 줄거라는 망상은 그만 두어야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반문정서만 믿고 양아치 공천을 해도 무조건 찍어 줄거라는 망상은 그만 두어야 합니다”라며 ”거꾸로 심판 받을 겁니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