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려달라" 가수 오반이 사재기 의혹 거듭 해명하며 악플을 공개했다

가수 오반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재차 해명했다.

2020-03-08     이인혜
오반 ⓒ오반 인스타그램

가수 오반이 사재기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도둑이 아닌 저는 도둑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내 가족, 내 신앙, 내 애완견, 내 친구, 내 주변인 모두를 모욕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반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게시물 ⓒ오반 인스타그램 스토리

그는 이어 ”여러분이 원하는 해명을 2년째 늘 해왔고 조사를 먼저 요구하며 사재기가 허위사실이라는 건에 대한 고소가 대부분 성립됐다.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이 사실을 알려드릴 수도 있고 아시는 분들이라고 해도 저를 욕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아프고 슬프다.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가 원해서 하게 된 순위가 아니다. 제발 살려달라”고 토로했다.

그는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 악플러가 오반의 반려견 사진과 함께 ‘보신탕 만드는 법’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충격을 줬다.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