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에게 했던 말

2015-07-22     김병철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awaits the arrival of U.S. Secretary of State John Kerry for a meeting at the Blue House in Seoul, South Korea Monday, May 18, 2015. Kerry is in South Korea where he will be discussing security issues amid fresh fears of North Korean belligerence and delivering a speech on cyber policy. (Saul Loeb/Pool Photo via AP) ⓒASSOCIATED PRESS

국정원은 사실상 '기자 명의'를 사칭한 것을 시인했고, 담당 국정원 직원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런데 감청 허가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조용하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민경욱 청와대는 대변인은 21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 문제가 대통령에게 보고되느냐는 물음에 “보고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지만,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관련 발언을 하지 않았다.

때때로 자신의 위치를 벗어나 사안을 바라보면 해법을 찾기 쉬울 수 있다. 그리고 역시 정치인에게 중요한 건 '언행일치'를 통해 원칙, 신뢰,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박 대통령이 예전에 국정원에 대해 했던 발언을 모아봤다.

2005년 11월 17일 한나라당 대표 당시

(미디어오늘 7월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