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 루머 휩싸인 가수 청하와 테이가 해명에 나섰다

전날 이동욱과 아이비도 신천지 신도로 지목된 바 있다.

2020-03-04     김태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거 확산의 진원지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지목된 가운데, 일부 연예인들이 신천지 신도라는 루머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테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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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이날 데뷔 1000일을 기념해 진행한 생방송에서 ”오해를 좀 풀고 싶다”라며 ”저희 스태프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부터 다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다. 한국 오자마자 자가격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다른 스태프분들은 다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매니저 포함 스태프 두 명이 확진 판정받았다는 단독 기사를 봤는데 저희 매니저들은 다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도 밝혔다. 

청하 ⓒ네이버 V라이브

청하는 ”우리 스태프들이 워낙 많은데 그분들 포함 저까지 우려하실만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라면서 신천지 교인이라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배우 이동욱과 가수 아이비 또한 신천지 신도라는 루머에 휩싸이자 해명에 나선 바 있다. 아이비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온다. 지라시 조심하시라.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며 분노했고, 이동욱은 소속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93%가 신천지 관련자로 파악됨에 따라 정부는 신천지를 대상으로 한 ”특단의 방역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