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교원단체 교총의 하윤수 회장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곽상도, 전희경 의원과 같은 토론회에 참석했다.

2020-02-24     김현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 순식간에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하게 돼 주변을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라며 ”의료진에 따르면 저는 가벼운 단계라, 잘 치료받으면 빠른 시일 내에 퇴원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뉴스1

이어 ”이런 상황에 처하다보니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을 바라는 마음이 누구보다도 절실하고 간절하다”라며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중국인 입국금지’ 결정을 촉구했다. 하 회장은 ”정부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국인 입국금지와 같은 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교육부는 학생과 선생님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썼다.

앞서 하 회장은 지난 22일 서초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서초구는 하 회장의 거주지와 한국교총 건물, 그리고 하 회장이 방문했던 ‘백년옥 식당’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24일까지 건물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교총 측은 ”하 회장과 접촉해 검사를 받은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기됐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