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내기, 복사하기, 붙여넣기'를 만든 컴퓨터 과학자 래리 테슬러가 사망했다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제록스, 애플 등을 거치며 실리콘 밸리에서 일해왔다
2020-02-20 박수진
잘라내기(c-X), 복사하기(c-C), 붙여넣기(c-V)의 개념을 만든 컴퓨터 과학자 래리 테슬러가 지난 17일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향년 74세.
Gypsy(집시)라는 이름의 워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 그는 집시에 ‘잘라내기‘, ‘복사하기‘, ‘붙여넣기’의 텍스트 편집 기능을 넣었다.
[2017년, Gypsy 사용법을 직접 보여주는 래리 테슬러]
제품은 맥킨토시, QuickTime(퀵타임), 데스크톱 리사, PDA 뉴튼 등이다.
10년 동안은 1960년대부터 자신의 족적을 남겨온 실리콘밸리 곳곳에서 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
링크드인 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