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흑백판으로 재상영된다

흑백 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2020-01-22     김태우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흑백판으로 재상영된다. 

‘기생충’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2일 개막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는 흑백판이 내달 말 국내 극장에서도 개봉한다고 밝혔다. ‘기생충’ 흑백판은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콘트라스트와 톤을 조절하는 작업을 직접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앞서 영화 ‘마더’ 상영 당시에도 흑백판을 제작한 바 있다. 특별 상영과 영화제, 한정판 블루레이로만 공개됐던 ‘마더’ 흑백 버전과 달리 ‘기생충’의 흑백판은 극장 개봉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기생충’ 흑백판은 오는 2월 말 국내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아래는 CJ엔터테인먼트가 흑백판 개봉 소식을 전하며 공개한 흑백 스틸이다. 

'기생충' 흑백 스틸 ⓒCJ엔터테인먼트
'기생충' 흑백 스틸 ⓒCJ엔터테인먼트
'기생충' 흑백 스틸 ⓒCJ엔터테인먼트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