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이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 도전한다

대한항공 땅콩회항 폭로자

2020-01-18     도혜민 기자
[자료사진] 박창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 지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뉴스1

박창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 지부장이 오는 4·15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 도전한다.

‘대한항공 땅콩회항’을 폭로한 인물로 유명하다.

정의당 국민의노동조합특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중앙일보에 ”땅콩회항 사건은 특정 인물의 일탈이나 기행,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견제받지 않는 직장 내 권력이 노동자의 존엄성을 훼손한 구조의 문제”라며 ”회사에 소속된 노동자의 신분으로는 한계가 존재해 정치의 영역으로 싸움터를 옮기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박 지부장은 이르면 오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