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가 눈이 보이지 않는 유기견을 입양했다

"제발 동물들 버리지 마세요."

2020-01-15     이인혜

이연복 셰프가 눈이 보이지 않는 유기견을 입양했다. 

이연복 셰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신 아기 유기견 제가 데려왔다. 눈도 안 보인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는데, 병원에서 검사하고 눈은 괜찮을 것 같으시다고 정말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단지 (유기견의) 몸에 기생충들이 많은 것 같다고 약물치료하고 오늘 하루 검사해보고 결과 알려주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셰프는 끝으로 ”제발 동물들 버리지 마세요. 유기견 사지도 말고 팔지도 맙시다”라고 전했다.

전날 평택시 유기견 입양 관련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해당 유기견을 데려왔다. 해당 계정주는 입양 안내 글을 올린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 안 보일뻔한 아가 드디어 이연복 셰프님께 입양 갔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아지 소식을 추가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