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8회 엔딩에 나온 노래의 주인공은 '송가인'이었다(영상)

기존의 창법과 장르와는 전혀 다른 노래였다.

2020-01-13     강병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tvN

 

‘사랑의 불시착‘은 7회와 8회 방영 도중 화면 아래 자막을 통해 백예린이 부른 OST ‘다시 난, 여기‘를 홍보해왔다. 하지만 8회 엔딩에서 나온 노래는 전혀 다른 곡이었다. 1월 13일, ‘사랑의 불시착’ 제작진에 따르면, 이 노래의 제목은 ‘내 마음의 사진’이다. 노래를 부른 가수는 송가인이었다.

트로트 장르의 가수가 드라마 삽입곡을 부르는 경우는 흔치 않다. 특히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가 아닌 경우가 그렇다. 과거 장윤정은 MBC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의 주제곡을, 최근에는 주현미가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주제곡 ‘아래향‘을 부른 바 있다. 홍진영은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사랑이 좋아’를 불렀다. 이들과 달리 송가인은 기존의 창법과 장르와 다른 곡을 부른 점에서 흥미로운 사례다.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사랑의 불시착‘의 OST 제작진은 ‘내 마음의 사진’과 연작 형태로 이어지는 총 3곡의 OST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곡의 음원은 2월 중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