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토끼 살인사건'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2020-01-13     김현유

미제 살인 사건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미제사건수사팀은 당시 확보된 DNA 자료 및 수사기록, 그리고 부산경찰청에서 제출한 첩보 등을 종합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갑룡 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미제사건수사팀에서 사건을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SBS

 ‘두 남자의 시그니처 - 엽기토끼와 신발장, 그리고 새로운 퍼즐편’이 방송됐다. 방송은 ‘엽기토끼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다뤘으며, 제작진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인 장석필(가명)과 배영호(가명) 중 배영호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배영호는 불쾌한 내색을 보이며 ”겁이 많아 살인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몽타주와 비슷하게 생긴 남성이 자신의 집 벨을 누르거나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적이 있다고 호소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