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정아가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만삭 사진을 공개했다

과거 3번의 유산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2020-01-12     김태우

정정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삭 사진을 게시하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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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는 이날 ”조심스럽게 좋은 소식 이제야 알려드리게 돼서 죄송하고 이제는 알려도 되지 않을까 용기 내어 올려본다”라며 ”저 이제는 엄마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주변의 임신 소식 들으면서 부럽고 저도 너무 축하받고 싶고 알리고 싶었지만 3번의 유산이라는 아픈 시간들이 차마 말문을 열지 못하게 하더라”라면서 ”정말 많이 울고 기도하고 포기하다가도 울면서 다시 엽산과 한약을 먹고 몸 준비하면서 얼마나 기도를 하고 소리를 쳤는지, 정말 짐승처럼 울었던 시간들이 얼만큼이었는지 셀 수도 없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서 정정아는 ”정말 기적처럼 자연 임신이 되고 작은 생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며 ”이 또한 몇 번의 응급실행과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넘기면서 9개월이란 시간까지 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임신하기까지 기뻐해 주신 분들 기도해주신 분들 응원해주고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저도 기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정아는 지난 2017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강하늘이 맡았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