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2' 예고편에서 한복이 포착됐다
라라 진과 피터 카빈스키가 돌아온다.
2019-12-20 김태우
‘야쿠르트 열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속편 개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영화는 마침내 공식 커플이 된 라라 진(라나 콘도르)과 피터(노아 센티네오) 앞에 라라 진의 편지를 받은 또 다른 남자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야기를 그린다. 라라 진의 편지를 들고 나타난 이의 정체는 1편 말미에 등장하는 존 앰브로스로, 2편에서는 배우 조던 피셔가 연기한다.
예고편에는 한복을 차려입은 라라 진과 동생 키티(안나 캐스카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이들이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이 쓴 원작 소설의 3편에서는 라라 진 자매가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한국에 가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