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전학생 가족에 '집과 일자리 무상 제공' 제안한 초등학교가 등장했다

"전교생 50명이 목표"

2019-12-13     박수진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로 20여분 거리에 있다. ⓒ네이버지도 캡처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 사이의 작은 학교인 경남 함양군 서하면 서하초등학교가 집도 주고 부모 일자리까지 구해주겠다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신입생과 전학생 모시기에 나섰다. 전교생이 한때 1000명에 이르는 학교였으나, 갈수록 줄어 지금은 폐교될까봐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서하초등학교 학생모심 위원회는 19일 오후 4시 서하초등학교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학생모심 전국설명회’를 연다.

위원회는 이날 서하초등학교 신입생과 전학생에게 제공할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면서, 학생 가족에게 제공할 집을 동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이미 전셋집 5채를 확보했으며, 5채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A post shared by 어반가드너 Urban Gardener® 킨텍스꽃집 (@urbangardener_official)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