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중이다.

2019-12-12     김현유

가수 호란이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호란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호란은 뮤지션 고의석과 김유리 부부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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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은 두 사람에게 ”내가 결혼 전에도 이 집에서 살았고, 이혼하고도 이 집에서 쭉 살았는데 동네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호란은 ”동네 아이들이 내 사생활을 다 안다.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고민된다”고 전했다.

이에 고의석과 김유리는 ”좋은 분을 만나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 된다”며 ”지금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호란은 답 없이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호란은 ”나이 들고 나니 소개팅이 부담스러워졌다. 지금은 글쎄...”라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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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저 정도면 다 얘기한 것 같다”고 말했고, 호란은 ”좋게 (만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음주 방송 예고편에서는 호란의 남자친구가 ‘우다사 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POTV에 따르면 호란의 남자친구는 인디밴드의 기타리스트로,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호감이 생겨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 이혼했다. 이혼 직후였던 2016년 9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