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이 크툴루와 발로그의 별이 된 이유

2015-07-16     박세회
This Tuesday, July 14, 2015 image provided by NASA on Wednesday shows a region near Pluto's equator with a range of mountains captured by the New Horizons spacecraft. (NASA/JHUAPL/SwRI via AP) ⓒASSOCIATED PRESS

명왕성은 로마 신화에서 죽은 자들의 나라를 다스리는 신 플루토에서 이름을 따왔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명왕성의 지역들의 이름도 픽션과 신화에 나오는 지하와 해저의 캐릭터에서 가져오고 있다.

‘고래'(The Whale)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H. P. 러브크래프트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끔찍한 ‘그레이트 올드 원’ 중 하나의 이름을 따 '크툴루'라고 부른다. 크툴루는 해저 도시 르리에에 산다.

'멩포'(Meng-p’o, 맹파 孟婆)의 이름을 딴 지역도 있고, J. R. R.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고대 악마 '발로그'의 이름을 붙인 곳도 있다. 부쿱 카메와 훈 카메는 마야의 죽음의 신들이다. 만다이즘에서 저승을 지배하는 크룬, 이보 족의 저승의 지배자 알라도 있다.

명왕성에 크툴루와 발로그가 생겼다, 오늘보다 더 좋은 날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