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코리아가 레고코리아의 오버워치 대결 제안을 받아들였다

벌칙은 '불타는 브릭' 위 걷기.

2019-11-11     김태우

6:6 오버워치 팀전 대결을 하자는 레고코리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날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전동진 블리자드코리아 대표이사는 ”하루아침에 비즈니스 파트너에서 경쟁 관계로 바뀌는 거냐”면서 대결을 수락했다. 전대표는 ”회사를 이끄는 대표로서 저희의 대결이 빠질 수 없다”라며 6:6 팀전에 이어 대표이사 간 1:1 대결을 제안하기도 했다. 

블리자드코리아 대표이사(찡긋)  ⓒTWITTER/OVERWATCHKR

전대표는 이어 “D.va(오버워치 캐릭터)에 이런 대사가 있다.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 저는 오버워치에 (플레이)할 줄 아는 영웅들이 많다”라고 말하며 레고코리아 대표이사를 도발했다. 그 이후 오버워치를 연습하는 전대표의 모습이 공개되자 영상에는 ”아저씨 대체 뭘 잘하냐”라고 말하는 블리자드코리아 직원 추정 인물들의 목소리가 흐른다. 

과연 ‘불타는 브릭’ 위는 누가 걷게 될까? 블리자드코리아 대 레고코리아의 오버워치 대결은 오는 21일 오후 8시,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