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이 호주·홍콩 등 해외 37개국에 선판매됐다

원작 소설은 7개국에서 출간이 확정됐으며, 18개국에 판권이 팔린 상태다.

2019-10-24     라효진
영화 '82년생 김지영'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해외 37개국에 판매됐다.

’82년생 김지영’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영화가 호주, 홍콩,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세계 37개국에 팔렸다고 알렸다.

특히 이 가운데 싱가포르 배급사 관계자는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뛰어난 연기가 인물들을 살아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주었다”라며 호평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선판매된 대부분의 국가에서 같은 시기에 개봉을 추진 중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전날 개봉과 동시에 13만89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