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쥴, 과일향 담배 판매 즉시 중단

'의문의 폐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19-10-18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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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가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쥴 측은 크림, 망고, 과일, 오이 향이 나는 전자담배의 판매를 즉각 중단할 방침이지만 민트향이나 멘솔향이 나는 전자담배는 판매중단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쥴의 가향 전자담배 판매 중단 결정은 미 정부의 ‘전자담배 퇴출’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적 조치 중 하나로 보인다. 쥴 측은 ”우리는 식품의약청(FDA)의 향 관련 지침이 나오기 전까지 사업방향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이 시행되면 이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성분검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7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진행상황을 묻는 김순례 의원의 질문에 식약처 측은 ”분석을 추진 중”이라는 답변만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