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이 "내년이나 내후년에 은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퇴를 고민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가수 박재범이 또다시 은퇴를 언급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내년이나 내후년에 은퇴할 계획이다”라면서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게스트인 지코가 ”은퇴 번복 카드를 한 번 쓸 수 있지 않냐”라고 묻자 박재범은 ”저는 번복하는 것 별로 안 좋아한다. 은퇴할 거면 뒤돌아보지 않고 은퇴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은퇴를 고민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있다가 지코씨도, 송민호씨도 나타나고 이제는 어린 래퍼들이 많지 않냐”라면서 ”사람들은 당연히 계속 봐왔던 것보다 뉴페이스가 신선하고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나나 지코씨가 여태까지 해온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서 ”잠깐 빛 받는 것보다는 11년이나 이 자리를 유지하는 게 더 어렵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