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버스 2대 정면충돌로 3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19-09-14     박세회
울릉도 ⓒ뉴스1

14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도로에서 관광버스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양쪽 운전사와 한쪽 버스에 타고 있던 38명의 관광객 중 32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울릉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관광객 38명을 태우고 도동에서 봉래폭포 방향으로 올라가던 버스와 운전사만 탄 채 반대 방향에서 내려오던 버스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내리막길을 내려 오던 버스의 스키드 마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