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13일 오후 6시 38분에 뜬다

서울 기준이다.

2019-09-09     김태우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간이 예측됐다.

보름달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선임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가위(9월 13일) 보름달이 서울 기준으로 오후 6시 38분에 뜨며 14일 0시 12분경 가장 높이 뜰 전망이라고 9일 오전 밝혔다.

달이 완전히 둥근 모양을 띄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14일 13시 33분이다. 다만 이때는 달이 진 이후이기 때문에 가장 둥근 달은 14일 저녁 월출 직후에야 볼 수 있다. 

천문연에 따르면 보름달이 항상 완전히 둥글지 않은 건 ”음력 1일의 합삭(달이 태양과 같은 방향을 지나가는 것) 시각이 24시간 중 어느 때인가에 따라 보름날 떠오르는 달의 위상 차이가 발생”하고 ”달의 공전궤도가 타원이어서 태양 방향에서 태양 반대까지 가는 데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해발 0m를 기준으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아래와 같다.

한가위 기간 달이 뜨고 지는 시각. 다른 지역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월별 해/달 출몰시각 참고 (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한국천문연구원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