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프랑스 리그1 진출 3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19-08-25     김태우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1 진출 3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PHILIPPE DESMAZES via Getty Images

전반 11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사무엘 칼루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과감하게 안으로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지롱댕 드 보르도는 디종을 2-0으로 제압했다.

황의조는 71분을 소화한 뒤 후반 26분에 교체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에 진출, 보르도 유니폼을 입은 황의조는 3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지난 두 경기에서도 선발출전 했지만 아쉽게 데뷔 골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보르도는 3라운드까지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획득, 리그 9위에 올랐다. 반면 승리 없이 3패째를 기록한 디종은 이번에도 승점을 얻지 못하며 리그 18위로 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