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가 홍콩, 마카오 별도 국가로 표기한 티셔츠에 대해 사과했다

중국 배우 양미가 문제를 제기했다.

2019-08-12     김태우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베르사체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베르사체 최초의 중국인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된 중국 배우 양미가 베르사체 신제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다. 

양미 ⓒVCG via Getty Images

홍콩과 마카오는 ‘1국2체제(일국양제)’가 적용되는 중국의 특별행정구지만 홍콩 시민들은 아직 완벽한 민주주의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 중앙정부에 여전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홍콩에서는 지금 10주째 ‘반송중’(중국 송환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이들은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완전 철폐, 보통선거 실시 등을 요구하며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에 항의 중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