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이 '우리 일본' 발언을 해명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 일본"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2019-08-08     김현유
ⓒ뉴스1

‘우리 일본’ 발언 논란에 ”단순 습관”이라고 해명했다.

‘우리 일본’이 7월에 이야기한 다음 약 1달 동안 청와대는 추경을 탓하며 지소미아 파기 이런 것들만 이야기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후 한일갈등이 격화된 현 상황에서 나 원내대표가 ‘우리 일본‘이라고 표현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한국당 원내대표실은 논란과 관련된 설명자료를 배포하며 ”의미 없는 ‘우리’가 습관적으로 덧붙여진 표현으로, 말버릇이자 단순 습관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설명자료에 따르면 나 원내대표는 이전에도 ‘우리’라는 표현을 공개 발언에서 자주 사용했다. 지난달 25일, KBS 수신료 거부 출장식에서 ”우리 KBS의 양심있는 기자들”이라고 했고, 지난 5일 현장 최고위원회에서는 ”우리 중소기업중앙회”라고 말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모두 나 원내대표의 발언과 해명에 공식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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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