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조개 논란에 휩싸였던 '정글의 법칙'이 차기 시즌을 준비한다

농구 선수 출신 허재와 야구 선수 출신 김병현이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9-08-06     김현유
ⓒSBS

‘대왕조개 논란’에 휩싸였던 ‘정글의 법칙’ 측이 차기 시즌 준비에 나섰다.

6일 SBS ‘정글의 법칙’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정글의 법칙’ 차기 시즌의 촬영지나 출연자는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결방이나 폐지는 전혀 논의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매체는 ‘정글의 법칙’이 차기 시즌을 인도네시아에서 촬영하며, 출연자로 농구 선수 출신 허재와 야구 선수 출신 김병현이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글의 법칙’ 측은 ”매 시즌 운동선수나 운동선수 출신 관계자들이 함께 해 왔다”며 ”김병현과 허재의 출연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이 진행된다면, 지난 태국편에서 불거진 ‘대왕조개’ 논란 이후 진행된 첫 촬영이 된다.

대왕조개를 채취하는 장면을 내보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SBS는 사내 조사를 거쳐 연출자 등 관련자를 징계했으며 시청자에게 사과했으나,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