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가 ‘한국 화이트 리스트 배제’ 후 침묵 깨고 처음으로 한 말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2019-08-06     이인혜
ⓒASSOCIATED PRESS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희생자 위령식에 참석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이) 국제조약을 깨고 있다. (한국 정부는) 협정을 먼저 제대로 지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연차총회 등에서 문 대통령과 대화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백색 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아베 총리는 한국에 대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남북 경제협력으로 단숨에 일본 경제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