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논란’ 호날두가 태연히 “집에 잘 왔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K리그 올스타 팀과의 친선경기에 예고 없이 불출전했다.

2019-07-28     라효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K리그 올스타 팀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그런 가운데 호날두는 SNS에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올렸다.

공식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에 “집에 잘 왔다”는 문구와 함께 운동을 하면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게재했다.

앞서 26일(한국시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은 대부분 호날두를 보기 위해 기다렸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날 줄곧 벤치를 지켰다.

3:3 무승부로 끝났다.

‘최소 45분 이상’으로 계약서에 명시했다고 밝혔다.

풋볼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후반전 시작 후 10분 뒤에 호날두 결장 사실을 알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페스타 측은 풋볼리스트에 ”(유벤투스 측) 실무진이 후반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귀빈석에 앉아있는 네드베드 부회장을 찾아가 제발 뛰게 해 달라고 했다. 뛰지 않을 거라는 대답을 받았다”라고 밝혔다.